대전교구 민족화해 위원회(위원장: 박제준 신부) 12명의 사제단이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기원하며, 10월 14~15일(월~화) 경기도 파주 민족화해센터에서 연수를 가졌다. 강주석 신부(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총무)를 초빙하여 우리 민족이 갈라지게 된 역사적 배경 안에서 교회의 모습을 성찰하고, 우리 민족의 화해를 위해 교회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서 나누었다. 

강의 후에는 민화위 사제단의 지난 모습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어떤 지향을 가지고 위원회의 역할을 할 것인지 나누었다.

둘째날 오전에는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더불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평화가 온 세상에 이루어지기를 지향하며 미사를 봉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