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 2. 19 (토) 17:00, KBS 방송총국이 주최하고 대전 예술기획이 주관한

2022년 바보음악회가 있었습니다.

가진것을 나누고자 하셨던 故김수환 추기경의 뚯을 기리는  '바보음악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는데요~

대전 지역 연주자들로 구성된 '바보 오케스트라' 의 아름다운 연주와 퍼포먼스,

서양화가 김동유와 조각가 김종렬님의 특별 전시 등 볼거리와 들을거리들이

풍성한 음악회였습니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으로 시작하여 생상스의 서주, 론도 카프리치오소,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중 님로드, 위풍당당 행진곡, 가브리엘 오보에, Hey Jude, 서울의 달,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등으로 이루어진 '바보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꺼이 내어주는 '재능기부'로 꾸려져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에 위로와 힐링을 주는 따뜻한

연주들이였습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지역 기업인 맥키스 컴퍼니에서 후원하였으며,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저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에

전달 되었습니다. :-)

공연이 끝나고 로비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는데요! ^^

사진의 오른쪽부터 황하연(대전 예술기획 대표), 김상규 ( KBS 대전방송총국 방송문화사업국

장), 이충식(바보 오케스트라 단장), 권지훈 베드로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전담사제), 

이진희 프란치스카(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본부장), 이경민 젬마(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운영위원), 방석준 요셉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운영위원) 님과 함께 전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요즘처럼 참으로 어려운 시기, 이기주의와 돈과 권력을 쫓는 부조리한 사회를 거슬러

스스로 따뜻한 바보가 되어  훌륭한 연주를 재능기부 해주신 바보오케스트라 단장님과 단원분

들,  기획 단체와 후원 기업, 직접 음악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직접 오지는 못하셨어도

빈좌석 기부로 마음의 자리를 훈훈하게 채워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