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3.9.(일) 17:00, KBS대전방송총국, 바보오케스트라 주최, 대전예술기획이 주관한 KBS사랑나눔콘서트 2025 바보음악회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2025 바보음악회는 故김수환 추기경의 탄생 103주년을 기념하며, 올해에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지성으로 일컬어지는 이해인 수녀의 특별 출연으로 시와 함께하는 음악회로써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휠체어 탄 마에스트로 차인홍 박사의 지휘로 봄의 소리 왈츠/요한 슈트라우스 2세, 이경민님의 첼로 연주로 콜 니드라이/브루흐, 소프라노 전혜영님의 목소리로 생명의 양식/프랑크, 강 건너 봄이 오듯/임긍수 아름다운 가곡의 선율을 들려주었습니다.

음악회 후 기부금 전달식이 대전예술의전당 로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하신 말씀처럼 일상에서 지치고 힘든 모든 이가 서로를 위로하고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봅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하고자 뜻깊은 자리를 만드신 바보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대전예술기획, (주)선양소주, KBS대전방송총국 관계자, 차인홍 박사, 이해인 수녀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관심 갖고, 시간을 내어 참석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