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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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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초청강연회
  • 작성자 : 나눔운동본부
  • 등록일 : 2016-11-30
  • 조회수 : 2700

이기헌 주교 초청 ‘민족의 화해와 교회의 역할’ 강연회 열려

 

대전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박제준 신부)는 11월 23일(수) 오후 2시 대전 서구 탄방동성당에서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장인 이기헌 베드로 주교(의정부 교구장)님을 초청해 ‘민족의 화해와 교회의 역할’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기헌 주교님은 이날 강연에서 “민족화해를 위해 남북 간 형제애를 회복하고 주교를 비롯한 성직자들이 새터민 등 북한의 실상을 알 수 있는 현장을 찾아 체험해야하며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주교님은 특히 “교회의 대북지원 사업이 남북한 평화통일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아가 동질성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북한의 종교와 천주의 현실 등 북한의 종교 현황과 또 남북간에 이어졌던 교류 등 그동안 잘 몰랐던 민족 화해의 이면과 통일 독일 과정에서 교회의 역할 등을 새롭게 전해 청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대전교구 민족화해위원장인 박제준 토마 신부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남북대화와 화해를 통해 대북교류를 확대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대전교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와 공동 개최한 이번 강연회는 320여 명의 신자와 일반인들이 참석했다. 강연 후 이기헌 주교님에게 참석자들의 즉석 질문이 펼쳐졌다. 민족화해위원회는 지속적으로 강연을 개최해 남북간 화해를 통해 대북교류를 확대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