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현장

한끼나눔운동본부에서는 지난 10월 9일 카리타스 한생명 대축제에 함께하여 홍보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카리타스 한생명 대축제는 교리교사의 날과 함께 진행되었는데, 덕분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에 열기를 띄었는데요! 한끼도 신나는 분위기에 동참하여 교리교사분들과 축제의 방문객들께 사탕과 초콜릿을 작은선물로 나누었습니다. 날이 정말 좋아서 선물들이 좀 따뜻했는데, 즐겁게 다들 받아주셔서 기분좋은 나눔이 되었습니다.

가정폭력상담소 옆에 자리를 잡은 우리 한끼 홍보부스에서는 2008년 한끼100원나눔운동을 시작했을 때부터의 저금통 변천사를 펼쳐놓았습니다.생각보다 다양해서 보시는 분들이 놀라워 하셨습니다.

이렇게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가운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금통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를 해 주셨습니다. 특히 어린이 친구들은 저금통에 적힌 글을 꼼꼼히 읽어보고 스스로 생각하여 기부행위를 해 주셨어요. 그 모습과 웃음이 예뻐서 내내 잊혀지지 않습니다. 다른 기부자님들의 미소도 물론 아름다웠습니다. 홍보부스 뒤에 설치한 포토존은 비록 가로길이가 조금 짧았지만 개의치 않을 만큼 재밌는 장소였습니다. 기부에서 끝나지 않고 저금통과 함께 포토존 앞에 서서 사진을 찍는 즐거운 행위는, 나눔을 실천했다는 아름다운 행위를 스스로에게도 '인증'하기에 더 뿌듯하고 의미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