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바보음악회는 특별히 故김수환 추기경의 탄생 103주년을 기념하고, 일상에서 지치고 힘든 모든 이를 위하여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하신 말씀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음악회입니다.
휠체어를 탄 마에스트로 차인홍 박사의 지휘, 대전과 전국을 무대로 사랑받고 있는 실력 있는 음악가들과 그동안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온 바보오케스트라의 사랑의 하모니를 통해 그 뜻을 나눈다는 점에서 더욱 따뜻하게 다가오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이번 2025 바보음악회에는 특별히 시와 함께하는 음악회로써, 가톨릭 문학상과 천상병 시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지성인 이해인 수녀와 함께합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물질적인 것을 쫓는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가진 것을 아무 대가 없이 나누는 <2025 바보음악회>는 故김수환 추기경의 나눔의 뜻을 기리고자 시작되어 10년을 이어오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멈추었다가 2022년도부터 다시 이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바보음악회는 대전의 음악계에서 메세나 활동을 지속해 온 에코 힐링 기업 ‘선양소주’의 오랜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음악회 수익은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액 기부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