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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2023년 '10월, 평화기원 월례미사' 봉헌 - 천안불당동성당
  • 작성자 : 나눔운동본부
  • 등록일 : 2023-10-26
  • 조회수 : 78
천주교 대전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권지훈 베드로 신부)
 
1024() 저녁 730분 남광근 프란치스코드살 신부(천안지역청소년사목, 하품센터)의 주례로
 
천안불당동성당(주임 진윤기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에서 '10, 평화기원 월례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천안불당동성당 신자분들을 비롯하여 약 100명이 미사에 참여한 가운데 남광근 신부는 강론을 통해
 
'평화의 시대에 산다는 것이 어떠한 축복인가는 평화를 위협받거나 상실했을 때 비로소 느끼게 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일어난 지금
 
우리는 더더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강론하였습니다.
 
 
 
"어떤이는 '강력한 군사력'이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고,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하지만
 
그것이 힘의 경쟁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는 없습니다.
 
'모든 전쟁은 그 이전보다 훨씬 나쁜 세상을 남겨 놓습니다. 전쟁은 정치와 인류의 실패, 치욕스러운 항복,
 
악의 세력에 대한 패배입니다.'(프란치스코교황 회칙 '모든형제들, 261')
 
 
 
인류 역사 안에서 비통한 체험은 모든 전쟁이 초래하는 불행과 불의때문에
 
인간이 최악의 고통에 빠진다는 것을 알고 있고, '정당한 전쟁'은 결코 있을 수 없다며,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 우리는 나약한 인간의 마음 안에 일어날 수 있는 보복의 욕구와 미움을
 
"적개심을 당신 안에서 없애신"(에페 2,16) 그리스도의 은총의 도우심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 오늘 복음에서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루카 12,35) 는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말씀과 독서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로마 5,18) 라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서로를 겨누는 무기와 힘이 아닌, 이해와 존중과 자비의 띠를 매고
 
서로를 비추어 주는 대화와 수용과 사랑의 등불을 들고 평화를 우리 안에 이루실 주님을 기다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노력하고, 평화를 위한 실천을 당부하였습니다.
 
 
 
'10, 평화기원 월례미사'에 함께해 주신 천안불당동성당 공동체와 신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 평화기원 월례미사"
 
1128() 저녁 730,
 
세종성프란치스코성당(주임 송인찬 아우구스티노 신부)에서 봉헌됩니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기도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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