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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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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신동혁 안드레아 (본부 운영위원 , 사회사목국)
  • 작성자 : 나눔운동본부
  • 등록일 : 2018-12-19
  • 조회수 : 740

50. 신동혁 안드레아 (본부 운영위원, 사회사목국 )

 


Q : 처음 운동을 시작하였을 때에 고생도 많이 했을 텐데 간단한 소회를 말씀해주세요.

A : 2007년에 교구설정 60주년(2008) 기념사업을 사회사목국에서 제안하라고 주교님이 말씀하셔서, 주교님께서 원하셨던 게 운동이었습니다. ‘함께 나눔운동이었고, 그래서 한끼100원나눔운동이 선택되었습니다. (그걸 처음에) 제안한 직원은 인사이동해서 아무도 할 사람 없어서 제가 맡았어요. 저희 지하강당에서 130개 본당에 발송하는 일을 혼자서 이틀간 했습니다. 그 때 가장 힘들었고요.

     주보 온도계 아시죠. 그거 제가 만들어 올리면서 금액 목표치 10억인데, 항상 60도에 가 있어요. 100도에 맞춰놓았는데, 오늘 여러 의견 주셨는데, 모금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본당도 늘어나고 신자도 늘어나고, 주변 관심가지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본당도, 운영위원으로 들어가 보면요. A라는 본당이 모금에서 1등을 하는데 담당 신부님이 다른 데로 가시면 순위가 죽 내려가는 걸 보게 됩니다. 그래도 이진희 본부장님 오시고, 강절로 제일 오래된 직원같은 분들이 계속 있어야흐름을 알고 진행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한끼100만들고 나서 6년 간 직원들 계속 바뀌었습니다. 그러니 바뀌지 않고 금융복지상담운동까지 자리를 잘 잡았으면 합니다.

 


Q : 종이 모금통을 한 이유가 있나요?

 A : 저금통 종이로 만든 건 회수율 때문이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면 안 가져온다고 또 꽉 차면 안 가져옵니다. 그래서 9900원 채우면 가져오게 한 겁니다. 그리고 처음 만든 것에는 주교님 사진 넣었어요. 그러면 못 버린다고 보았거든요.(웃음) 그런 사연도 있습니다. 아무튼 퀄리티가 더욱 높아지고, 아이디어 공모도 하고 해서, 발전하지만, 본당의 경우에 종이저금통을 안 만들고 보내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린이 미사 때 아이들이 만들거든요. 그렇게 동참하게 합니다.

     사실 가톨릭 학교들도 운동에 동참하는 바람이 있는 데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학교들하고 연대가 잘 되었으면 좋겠고, 저도 학교 교감선생님들 찾아뵙고 홍보 부탁드리고 저금통도 말씀드리는데, ‘가톨릭’ (명칭을) 빼 달라고 하시는데요. 그게 어려운 부분이지만 운동이 점차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2018.5.25 스몰토크 내용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