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인터뷰

63. 김소영 레지나(햇살한줌, 공모배분사업 담당사회복지사)

Q. 안녕하세요? 지금 한끼100원나눔운동에 동참하고 계신 분들 중 100분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선생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운동에 동참하고 계신가요?

A. 안녕하세요? 우선 저희 ‘햇살한줌’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면, 정신장애인을 회원으로 받아들여 상호 협력과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그들의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하도록 돕는 정신재활시설입니다. 때문에 어떻게 하면 회원분들이 사회참여에 대한 주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지, 나아가 이분들에게 또 다른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통해 회원(정신장애인)에게 ‘나눔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의 환경을 조성하자’라는 목적으로 한끼100원나눔본부 공모지원사업에 사업신청을 하게 되었고, 이에 선정되어 2017년부터 현재까지 협력 파트너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끼100원나눔운동의 지향을 알기에 현장에서 회원분들과 그에 맞는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모금을 통해 마련된 지원금으로 회원분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생산품(화분, 쿠키, 음료)을 지역사회 필요한 곳에 나누거나 회원분들과 관계자분들의 나눔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다시 다른 어려운 분들을 위해 본부에 후원하는 등 ‘나눔문화가 순환’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Q. 본부의 나눔운동 지향에 공감하고 동참해 주시고, 회원분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그럼, 김소영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ㄲ100원나눔운동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혹시...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A. 음...저는 한끼100원나눔운동 하면 ‘주고받음’과 ‘어우러짐’ 이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한끼100원나눔운동은 어려운 이웃이나 우리사회 정의실현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십시일반 동참하고 계시고, 저희의 사업내용처럼 지원을 받은 기관이나 개인들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시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짐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또 이를 위해 정말 많은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야 가능하다고 봐요. 그래서 저는 ‘주고받음’과 ‘어우러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현장상황을 많이 이해해주시고, 편안한 환경을 마련해 주시려는 노고에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음,,,,.결과보고서 양식을 조~~금만, 아주 조~~금만 간소화 해 주실 수 있을까요??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국내공모배분지원사업 협력파트너이신 햇살한줌 모든 선생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