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인터뷰

이진용 신부 (태안 성당 주임신부) 

한끼: 안녕하세요~ 신부님이 계신 본당은 한끼100원나눔운동이 활발하게 있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습니다. 혹시 한끼100원나눔운동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Fr.이진용: 음.. 원래 하고 있었던 것을 더 잘하기 위해 열심히 했을 뿐입니다. 교구운동이 확장되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었구요.

한끼: 그렇다면 신부님은 신자분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운동을 확장 하셨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Fr.이진용: 보통 신자분들이 한끼100원나눔한 저금통을 사무실에 내시는데, 그 방식보다는 한끼100원나눔운동의 취지에 맞게 정성스럽게 모은 돈을 낸다는 생각을 가지실 수 있도록 미사 중 봉헌시간에 내실 수 있게 도와드렸어요. 그렇게 했더니, 훨씬 많은 분들이 정성스런 마음으로 봉헌하시고, 참여하시게 되더라구요.

한끼: 아 그렇군요. 정말 좋은 생각인데요?

Fr.이진용: 사실, 다른 분들도 하실 수 있는 생각인데 저는 실천에 옮겼을뿐이에요^^;

한끼: 와~ 멋지십니다. 신부님께서 생각하실 때, 한끼100원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추천의 말을 해주신다면 어떤말을 해주실 건가요?

Fr.이진용: 음. 저도 개인적으로 월별로 후원하고 있는 단체들이 있는데, 혹시 다른분들도 그런 단체들이 있다하더라도, 이왕이면 교구에 속한 교구민으로서 주교님의 뜻을 같이 모으고, 소식지로도 회계보고가 정확히 전달이 되고 있는 한끼100원나눔운동을 함께 하신다면 익명의 헌금을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본당에서 지속적으로 한끼100원나눔운동을 하는 것이 어려운 이들을 외면하지 말고, 관심을 갖고 도와주라는 교회의 뜻을 사회로 전해주는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일인 것 같아 아주 좋습니다.

한끼: 맞습니다. 저도 이렇게 좋은 뜻을 가지신 신부님과 연결되니 참 기분이 좋네요^^ 그럼 마지막 질문 하나 여쭙겠습니다. 신부님에게 한끼100원나눔운동이란??

Fr.이진용: 저에게 있어 한끼100원나눔운동은 “작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한끼: 이야 정말 멋지네요~ 바쁜시간 쪼개어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부님~ 소정의 기념품은 박신부님을 통해서 전달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