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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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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조영자 율리안나 (삼성동 성당 한끼100원나눔운동 동참자)
  • 작성자 : 나눔운동본부
  • 등록일 : 2018-09-19
  • 조회수 : 606

조영자 율리안나 (삼성동 성당)


한끼: 안녕하세요~~ 조영자 율리안나 자매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가 특별히 삼성동 성당에 한끼100원나눔운동에 열심히 동참하시는 분을 추천 해 달라고 했는데 자매님을 사회복지 분과장님께서 자매님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혹시 한끼100원나눔운동은 언제 시작하셨는지요?


조영자: 처음시작부터 주교님이 첫 미사 하실 때부터 저금통 모금을 시작했어요.


한끼: 그렇다면, 운동에 동참하신 이유는 어떻게 되시나요?


조영자: 교구에서 하는 일이라 주교님의 뜻에 동참하고 싶어 시작했어요. 예수님께서 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인 것 같이, 저도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일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나눔을 하고 있어요.


한끼: 한끼100원나눔운동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겠어요?


조영자: 예전에 어려울 때도 밥을 지을 때 마다 죽은 영혼들을 위해서 혹은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성미(聖米)를 한 바가지씩 따로 남겨두었어요. 그것처럼 저도 제가 식사를 할 때 마다 얼마씩 다른 이웃들을 생각하면서 나누는 거지요.. 예전에는 제가 세속적으로 살때는, 근심이 많아서 너무 힘들기만 했었는데, 느즈막히, 40대에 세례를 받고 대모님을 통해 말씀을 접하게 되면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 해준 것이 나한테 해주는 것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살아가려고 노력하니까 모든 게 잘 풀리더라구요.


한끼: 자매님에게 나눔이란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조영자: 물이 고이지 않고, 나가야 새 물이 들어오는 것이 듯 재물도 아무리 쌓아서 지독하게 안 쓴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자꾸 나누고 잘 쓰는 것이 현명하고 지혜로운 것이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도 자기가 가진 것에서 조금씩 십시일반 해서 나누는 게 어떨까 싶어요.


한끼: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에 바라는점이 있으시다면요? 크게 바라는 것은 없어요. 잘하고 계시겠죠~~^^


한끼: 자매님에게 한끼100원나눔운동은 000이다!


조영자: 사랑실천이다!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다. 이것을 통해서 절망했던 사람들도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선교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끼: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요?^^


조영자: 지금 제가 몸이 힘들고 어렵지만, 말씀의 힘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요.


내가 하느님을 찾은 줄 알았더니 하느님이 나를 찾으셨더라구요.


본부에서 이미 잘하고 계시고, 좋은 지혜를 가지고 잘하고 계실 거라 믿고 따라하겠습니다.


한끼: ㅎㅎ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늘 정말 이렇게 진솔한 인터뷰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뵜으면 좋겠어요 ^^